네 식구 중에 유일하게 푸들 입양을 반대한 한 식구가 있었다.

여튼 반대에도 불구하고 입양하여 키우게 되면서 합의한 하나의 원칙. 반려견에 들어가는 비용은 최소한으로 한다. 그래서 약 세 달에 한 번 사는 사료 말고는 들어가는 비용이 거의 없다. 샾에 가서 미용하지 않는다. 

물론 초기에 가위랑 털 깎는 기계는 구입했다. 아주 저렴한 걸로. 샴푸도 다이소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구입. 목욕은 거의 최근 언제 했는지 기억 못할 정도에 한 번. 아마 한 달은 넘고 두어달 정도에 한 번 하는 거 같다. 

미용도 주로 내가 한 번씩 한다. 그런데 요즘은 추운 겨울이라서 거의 미용을 하지 않았다. 물론 산책할 때 입을 옷......사지 않았다. 북극 곰도 추운 곳에 살면서도 털 빨로 버티니까...^^;

그래서 호두도 모습이 영 노숙견이 따로 없다. 물론 아주 예뻐해주고 있다. 오해하지 마시라.

여튼...... 호두야 미안해~~~

장난감은 선물 받은 거...

아..그러고보니 가끔씩 딸이 자기 용돈으로 장난감도 한 번씩 사오는구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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