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단어의 조합은 뭔가 어색하고 생뚱맞은 부분이 있다. 물론 성경을 통해 알아보기 전까지는 그렇다. 그러나 성경을 조금만 들여다본다면 전혀 어색하지 않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단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어머니하나님은, 하나님은 아버지하나님 뿐만 아니라 어머니하나님도 존재하시기 때문에 언급했다. 예루살렘은, 물론 육적으로 보자면 중동 지역에 있는 이스라엘의 도시 이름이지만 영적으로는 또 다른 의미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이번 포스트에는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이 두 단어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어머니하나님과 예루살렘은 우리와 무슨 관계인가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이 둘의 관계부터 살펴보자. 전혀 관련 없을 거 같은 어머니와 예루살렘 이 두 단어가 한 구절에 등장한다.

어머니하나님과 예루살렘의 관계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는 위(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을 가리켜 우리 어머니라고 했다. 하늘 예루살렘이라고 했으니, 이 땅에 있는 이스라엘 수도인 육적인 예루살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의 비유적인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계시록 21장에는 신부를 가리켜 하늘 예루살렘이라고 알려준다. 하늘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이 신부는 누구일까?

하늘예루살렘 신부는 생명수 주시는 어머니하나님

하늘 예루살렘인 신부는 마지막 때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시는 분, 즉 하나님이시다. 성령과 신부라고 했으니 성령은 아버지하나님이요, 신부는 어머니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의 관계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된다.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은 생명수의 근원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이 둘은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성경에서 어머니하나님을 비유한 하늘 예루살렘은 또한 생명수의 근원으로 알려준다. 물은 모든 생명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다. 물이 없으면 이 세상 모든 생물은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없다. 사람 역시 신체의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 물의 1~2%만 부족해도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12%가 부족하면 생명을 잃는다고 한다. 그만큼 물은 생명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물은 구원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로 묘사하고 있다. 앞서 살펴본 요한계시록 22장에서도 마지막 성령 시대에는 성령과 신부가 생명수를 받으러 오라고 하셨다. 구원을 위해서는 생명수를 받아야 한다. 물이 곧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편 성부 시대에도 여호와 하나님이 생수의 근원이라고 하셨다(예레미야 2장 13절 참조). 그리고 성자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생수를 주신다고 했고, 그 주신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고 하셨다(요한복음 4장 14절 참조). 이렇듯 영생하는 생명수는 오직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이다.

어머니하나님을 예루살렘으로 비유하신 이유도 마찬가지다. 하늘 예루살렘, 신부 되신 어머니하나님께서 생명수를 주신다. 그런데 구약성경은 예루살렘이 생수의 근원이 된다고 이미 예언하고 있다. 그래서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이 두 단어는 이미 성경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다.

스가랴 14장 8절 생명수 주시는 어머니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에서 솟아나는 생명수의 위력

어머니하나님 예루살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늘 예루살렘은 어머니하나님을 표상하였고, 예루살렘에서 솟아나는 생수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명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생명수의 위력은 어떠한지에 대해서도 마지막으로 성경에서 찾아보자.

어머니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생명수의 위력

맑은 생명수의 강이 하나님과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온다고 했다. 어린 양의 보좌는 예루살렘을 의미한다(예레미야 3장 17절 참고). 즉 성령과 신부 되신 아버지하나님과 어머니하나님께로부터 솟아나는 생명수라는 말이다. 그 위력을 보니 강 좌우에 있는 생명나무가 달마다 열매를 맺게 한다. 또한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다고 했다. 에스겔 47장의 예언을 통해서는 잎사귀가 약재료가 된다고 했다. 

이처럼 어머니하나님과 예루살렘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그리고 하늘 예루살렘 어머니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생명수로 말미암아 온 세계가 소성함을 입고,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우리도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생명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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