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마다 천변 거리를 걷는 일상이 어느 새 일주일이 넘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현실에서 밤마다 인적 드문 천변 거리를 한 시간여 걷다보면 

어느 새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제법 운동을 했다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번 5월쯤엔가 본가 집 근처 밭에 무화과나무를 심었다. 올 여름에는 열매를 얻기 힘들겠지만, 내년을 기대해본다.

무화과라면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올 여름부터 먹게 해주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무화과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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