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참 장마도 기록적으로 길게 이어지고, 쏟아진 강수량도 단연 압도적이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는 많은 지역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 부모님댁도 피해가지 못했다.

집을 지으신 지 20년이 넘었고,  20년 넘게 사는 동안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다.

집중적으로 쏟아진 비로 인해 집 앞에 축대 일부가 무너지고 토사가 앞 논으로 많이 유출됐다.

태풍 바비로 인해 더 피해가 심해질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바비는 무사히 지나갔다.

이젠 복구하는 게 일이다. 비용도 비용이고, 당장 작업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문제고, 복구 전에 다른 피해가 설상가상으로 이어지는 건 아닌지 늘 걱정 속에 지내야한다는 것이 문제다.

올해 코로나로, 장마로,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입은 모든 분들...힘 내시길..아니모~!!

축대가 무너지고 토사가 논쪽으로 많이 쏟아져...
지금은 물이 빠졌지만 물이 넘치고, 도로는 망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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