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오늘날 하나님의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복음을 전해 가고, 더불어 곳곳에 많은 교회가 세워지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교회를 역사가 얼마 되지 않는 신생 교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마치 장로교와 같이 자신들의 교단이 정통성이 있는 교단으로 착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기독 교회사의 역사와 맥락을 같이 한다. 기독 교회사의 역사는 곧 하나님의교회 역사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예수님의 임하심과 로마의 핍박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예수님께서 침례를 받으신 때부터 시작된다. 당시 유대인들은 여호와 하나님만이 구원자라고 믿고 있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기독교는 신흥 종교에 불과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이단으로 배척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았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하루 전에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 주신다. 

예수님께서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심

유월절을 지킨 다음 날,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운명하신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예상과 달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희생을 더욱 알리며, 복음은 유럽과 아시아 각지로 전해졌다. 이렇게 하나님의교회 복음의 역사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교회가 세워진 것은 아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로마는 태양신을 섬기는 다신교 국가이며, 황제에게도 예배하는 종교가 성행했지만, 기독교인들은 신앙적으로 로마 황제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다. 이에 로마 황제들은 기독교 탄압 정책을 펼쳤다. 수많은 기독교인들은 로마의 박해를 받으며, 주로 가정교회 형태로 유지하며 믿음을 지켰다. 그렇다고 교회 이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초대 기독교 교회의 이름은 하나님의교회

로마의 탄압을 피해 가며, 예배를 드렸던 초대 교회의 이름은 하나님의교회다. 그래서 기독교의 역사가 곧 하나님의교회 역사가 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로마의 탄압과 핍박은 갈수록 거세졌고, 기독교인들에 대한 학살은 더욱더 거세지고 끔찍하고, 야만적이었다. 하지만 기독교인들은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카타콤에까지 피해 숨어 들어가 예배를 드리며 믿음을 지켰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로마의 기독교 공인과 동, 서 교회의 분쟁

하나님의교회 역사 중 로마의 탄압만이 계속된 것은 아니었다. 물론 로마의 정치 성향일 뿐이긴 하지만, 기독교 탄압 이후 로마의 종교정책은 관용을 베풀고, 자유를 주는 것이었다. 하지만 언제든지 필요하면 특정 신앙을 탄압하거나 박해할 수 있었다. 그 대상이 바로 기독교다.

로마의 탄압 속에서도 기독교의 복음은 점점 더 퍼져나가 평민이나 노예 중심이던 신도층이 상류층까지 넓혀졌다. 상류층의 입교는 기독교의 발전으로 이어졌고, 평화가 찾아오게 되었다.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져 AD 313년에는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공인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역사는 기독교의 교리가 이교도화 됨으로 기독교는 타락하게 된다.

이 무렵 교회는 성경대로 행해야 한다는 동아시아 교회와,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묵인해도 된다는 로마교회로 분쟁이 시작되었다. 이 두 지역 교회 간의 분쟁은 AD 155년 유월절 논쟁으로 촉발된다. 이견을 좁히지 못한 두 지역 교회는 각자의 방식대로 유월절을 지키기로 했다.

당시 로마교회는 유월절을 지키지 않았다. 성력 1월 14일 유월절 저녁에 행하던 성찬식을 부활절에 같이 행했다. 로마교회의 이러한 새로운 관습은 성경대로 행하던 다른 지역 교회들과 충돌을 일으켰다. 이후 197년에는 로마교회 감독 빅터가 '도미닉의 규칙'이라는 법을 만들어 모든 교회에 유월절 성찬식을 부활절에 행하도록 강요했다. 로마 중심의 서방교회는 동의했지만, 동아시아 교회는 반대했다. 

결국 325년 니케아 종교회의를 통해 유월절은 폐지되고 만다. 이 비슷한 기간에 로마교회의 교리는 급격하게 변질되어 갔다. 321년에는 일요일 휴업령으로 인해 성경의 안식일을 버렸다. 354년에는 태양신 탄생일인 크리스마스를 유입시켰다. 568년에는 십자가상을 도입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종교 암흑 세기와 종교개혁으로 등장한 개신교

하나님의교회 역사 중 암흑기가 있다. 로마교회의 변질과 더불어 종교 암흑 세기가 시작된다. 로마교회는 성경의 진리를 버리고 교리를 변질시키며 이교도의 길을 걸었다. 다른 민족들을 포교할 목적으로 각종 우상을 세우고, 교회를 꾸미며, 다른 민족의 풍습을 과감히 받아들였다. 

538년 교황은 적대 세력이었던 아리우스 파의 동고트를 점령함으로써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참 진리를 전파하던 하나님의교회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말았다. 로마 가톨릭에 의한 종교 암흑 세기는 1798년 프랑스 혁명군이 교황 피우스 6세를 유배시킬 때까지 1260년 동안 계속되었다. 

종교 암흑 세기 동안 로마 가톨릭의 부패는 갈수록 심각해졌다. 교황직의 성직 매매와 간음, 사치, 권력 세속, 정적 살해 등의 비리는 특정한 때에만 발생한 것이 아니었다. 교황과 성직자들의 음란한 생활은 조롱거리가 되기도 했다. 급기야 교황 레오 3세 때는 죄에 대한 사면으로 금전이나 재물을 받는 면죄부 판매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천주교의 이러한 부패가 극에 달해 있을 때, 마르틴 루터는 '오직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프로테스탄트 사상을 가지고 등장한다. 로마교회의 타락으로 실망했던 그는 95개 조의 반박문을 내걸고 종교개혁을 주도했다. 칼뱅, 츠빙글리 등 다양한 종교개혁가들이 등장하게 되고, 천주교에 뿌리를 두고 있었던 이들은 종교개혁과 아울러 새로운 종교를 만들었다. 그것이 오늘날 개신교이다. 즉 개신교의 전통 역시 500년이 조금 넘는 정도이다. 그리고 천주교에서 분리되었다고는 하지만 교리적인 측면에서는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믿음의 개혁은 이루었을 지라도 진리의 개혁은 이루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의교회 역사 : 안상홍님께서 재림하셔서 다시 하나님의교회를 세우심

하나님의교회 역사는 1964년 재림 그리스도이신 안상홍님에 의해 다시 시작되었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 피로 사신 교회(행 20:28)를 세우시고, 사도들과 성도들이 몸 담았던 초대교회, 하나님의교회가 안상홍님에 의해 다시 복원되었다. 예수님께서 친히 본보여주시고, 규례로 지키셨던 안식일, 새 언약 유월절의 규례를 다시 찾아주셨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두번째 오셔서 하나님의교회를 다시 세우심

많은 사람들은 천주교나 개신교가 하나님을 믿는 곳이라고 쉽게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2천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워주신 교회는 마가의 다락방에서 죄사함과 영생의 축복을 주셨던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는 하나님의교회이다. 로마의 탄압과 이교도의 유입으로 변질된 교리 등으로 역사 속에서 사라졌던 하나님의교회가 마지막 시대 다시 재림하신 그리스도 안상홍님에 의해 회복되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가 다시 시작되었다는 것은, 2천년 전에 예수님께서 세우셨던 안식일, 유월절 등의 교리가 다시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수많은 교회가 생겼다가 사라졌고 지금도 반복되고 있다. 우리 주변에도 많은 교회가 있고 다들 하나님을 믿는 교회처럼 보인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는 하나님의교회고, 그 교회 안에는 새 언약 유월절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역사를 제대로 알려면 예수님께서 세우셨던 새 언약 유월절을 기억하라.

 

 

 

+ Recent posts